많은 분들이 자세교정의 기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자신의 자세에 대해서 안좋다고 여기고 있고, 그것을 빨리 교정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포스트의 요점을 미리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1.자세는 오랜시간에 걸쳐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변형이 된다(생활습관,유전,성장과정,신발 등) 2.자세를 조절하는 핵심은 '소뇌의 기능'이다 3.소뇌가 우리 몸의 바른 자세를 인식할 수 있도록 걸리는 시간은 최소 3개월(100일)이 필요하다 |
자세는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단순히 어깨의 높이, 골반의 높이, 척추의 배열 등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높이나 정렬 등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것들 중 표현된 일부분의 모습입니다.
즉, 자세건강에 있어서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자세는 생활습관,유전,성장과정,신발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습니다.
생활습관의 경우, 운동부족이나 옆으로 누워서 티비시청하기, 다리꼬고 앉아있기, 지갑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등을 예로 들
수 있고, 성장과정은 어렸을 적 걸음마를 빨리 떼게 하기 위한 부모님의 노력이나 장시간 보행기, 엎드려 재우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선천적으로 골격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자세를 안좋게 할 수 있으며, 신발상태에 따른 족부변형도
자세를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자세변형의 대부분은 후천적인 이유이며, 자세를 바르게 하려면 그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원인만 제거한다고 다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입
니다.
바른 자세가 나쁘게 되기까지는 오랜시간과 무의식적인 일들이 무수히 반복되면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것을 의식적으로 바꾸려고 하면 나쁜 자세를 만들어온 시간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되죠.
자세 변형을 주도하는 것은 '소뇌'입니다.
소뇌가 우리 몸에 대한 기억을 얼마나 빨리 바꾸냐에 따라서 자세를 변형시키는 기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소뇌는 우리 몸의 무수한 감각신경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근육의 긴장도, 관절의 위치 등을 조절합니다.
나쁜 자세를 가진 사람이 그 자세가 생기기까지 10년의 기간이 걸렸다고 치면, 우리 소뇌에서 그 자세를 10년동안 기억해왔다
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 기억을 바꾸는게 과연 쉬운 일일까요? 그래서 10년은 아니더라도 의식적으로 자세를 교
정하려고 노력하면 최소한 100일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뇌가 어떤 지속적인 자극에 대해서 기
억을 하고 적응하려면 100일이라는 기간이 걸린다고 하니까요.
어느 한분이 골반이 틀어졌습니다. 그래서 카이로프랙터가 그것을 '툭 툭'하는 소리와 함께 1회 교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골
반도 같아지고 다리길이도 같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자극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소뇌가 교정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정 자극이 오랜시간 주어지고, 소뇌가 그것을
기억하고 받아들이면 골반이 제 위치를 찾아 우리 몸은 바른 자세를 찾게 됩니다.
나쁜 자세는 내 스스로가 만들어온 결과물입니다. 결코 외부의 누군가에 의해서 그것이 쉽게 바뀔 수는 없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려면 참고 기다립시다. 인체는 적응할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잘못된 기억을 올바른 기억으로 바꾸기 위해서 100정도는 그리 긴 시간은 아닐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