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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바른 자세를 위하여 노력하는 (주)피이에스의 자세건강증진 연구소입니다
송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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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15:14 자세건강정보실/웹진

※지난 호 보기(해당 호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클릭하세요)

09년 7월 17일|테스트호|공기가 필요하듯, 인간에겐 운동이 필요하다

09년 7월 27일 |창간호|살을 빼려면 음식을 갈아먹어라!

09년 8월 3일 |No.2|당신 아이가 평발이라구요?

09년 8월 10일|No.3|주구장창 스트레칭만 하시나요?

09년 8월 17일|No.4|컴퓨터와 일자목 증후군

09년 8월 24일|No.5|기능성신발, 자세건강에 좋을까

09년 8월 30일|No.6|원더걸스 좋아하시나요?

09년 9월 6일|No.7|자세를 바르게 하는데 걸리는 시간

09년 9월 14일|No.8|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09년 9월 21일|No.9|늙지않는 건강한 뇌를 만들고 싶다면

09년 9월 28일|No.10|풍월주 유신랑의 캐릭터가 어색한 이유

09년 10월 5일|No.11|너 지금 숨쉬기 운동 무시하니?

09년 10월 12일|No.12|골반에 있는 두개의 아치

09년 10월 19일|No.13|주변 공원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

09년 10월 26일|No.14|나쁜 자세의 4가지 유형

09년 11월 2일|No.15|헬스클럽, 요가원 그리고 필라테스 스튜디오
 
10년 1월 10일|No.16|바른 자세 운동스튜디오를 오픈하며

10년 1월 17일|No.17|감옥에 갖혀 지내십니까?

10년 1월 25일|No.18|바른 자세의 기준이 되는 두개의 선

10년 2월 1일|No.19|보존요법과 수술요법의 딜레마, 척추측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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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영민

※비만인구의 증가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10억에 달하는 과체중, 비만 인구가 10년 후인 2015년에는 50% 많은 15억 명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건강문제를 양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비만인구는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매년 0.75%씩 비만인구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50% 많은 15억 명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건강문제를 양산할 것!
  

※사람들은 왜 살이 찌는가

 우리가 다이어트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이 '열량 소비량'과 '열량 섭취량'입니다. 열량 소비량과 열량 섭취량의 비중에 따라 살이 찌거나 살이 빠진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이야기해서 우리는 열량 소비량을 늘리고, 섭취량을 줄이면 살이 찌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간단하고 단순한 계산법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대부분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살이 찌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욕구에 따라 쉽게 움직인다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입니다. 여러가지 사고를 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합니다.  하지만 그에 반면에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잡니다. 아무리 이성적인 존재일지라도 이러한 본능적인 욕구는 행동의 근간이 됩니다. 본능행동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가장 중요한 행동이며, 식욕은 최후까지 강하게 유지되어 먹은 후의 만족감이 큰 보상이 되는 것처럼 태어날 때부터 부여된 프로그램입니다.[각주:1]



가능하면 많이 먹음, 달콤하고 지방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 짠음식을 선호함이라는 것도 강약은 있지만 누구에게든지 공통적이다. 이것은 인류가 수백만년 동안 먹이가 부족했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먹고자하는 욕구 vs 움직임에 대한 욕구

 열량소비량과 섭취량에 대한 논리는 지극히 사람이 이성적일 때 할 수 있는 계산법입니다. 하지만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존재라고 보았을 때 이 논리는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가 됩니다. 섭취량과 소비량과 관한 욕구의 정도가 처음부터 다르기 때문입니다. 열량을 섭취하는 것과 관련된 것은 먹고자 하는 식욕입니다. 열량을 소비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된 것은 움직이고자 하는 움직임욕입니다. 이 두 욕구의 정도가 같다면 우리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두 욕구의 정도는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식욕=필수불가결한 욕구, 움직임욕=필요할때만 생기는 욕구

 배가 고플 때 먹고 싶은 욕구는 매우 강합니다. 한끼만 굶어도 우리는 공복감을 견디지 못하고, 먹어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적용되는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했다고 한들, 화장실에 가거나 잠깐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특별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즉, 꼭 먹어야만 한다는 식욕에 비해 필요할 때만 운동한다는 움직임욕과의 차이는 열량소비량과 열량섭취량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했다고 한들, 특별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본능행동을 이용하는 음식 산업


 이러한 기본적인 욕구에 대해서 누구나 정의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많은 음식산업들은 보이지 않게 이러한 본능행동을 충분히 이용합니다. 더 자극적이고, 더 달콤하고, 더 기름진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음식산업의 목적은 이윤창출입니다.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람들의 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산업체가 크든 작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식욕에 대한 본능을 자극해서 음식을 만들어낼까 고민합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의 본능을 이성적으로 컨트롤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비만인구의 증가는 단순히 개인의 욕구의 차이에 따라 오는 것 이상으로 그것을 이용하는 사회가 외부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내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이런 환경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많은 음식산업들은 더 자극적이고, 더 달콤하고, 더 기름진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물론 우리는 내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이런 환경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가



 우선적으로 나의 변화를 이끌어내야합니다. 본능행동을 이성적으로 억제하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학습이 필요하고, 음식과 영양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마시멜로우가 앞에 있는데 바로 먹어야 하는지 참아야 하는지는 충분한 학습의 효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먹어야 한다는 기본욕구를 이기려면 내가 왜 마시멜로우를 먹지 말아야 하는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서 움직임 부족감을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반복 하다보면 어느 순간 운동을 멈추면 몸이 이상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움직임 부족감에 민감해져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이성적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움직임 부족감을 늘려가다보면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변화는 의외로 작은 부분에서부터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가 왜 마시멜로우를 먹지 말아야 하는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서 '움직임 부족감'을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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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동과학과 건강' ,야스미디어 출판,국립보건의료과학원 하타에이치,도이유리코 공저 [본문으로]
posted by 송영민

※폭주기관차는 끊임없이 달린다.


 폭주기관차는 끊임없이 달립니다. 폭주기관차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자기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달려야 합니다.
악순환은 계속됩니다. 연료가 떨어지거나 선로가 끊어져있지 않는 이상 폭주기관차는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도 폭주기관차처럼 달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많은 전문가들은 자세변형을 이러한 폭주기관차로 표현합니다. 한번 변형된 자세는 악순환처럼 몸을 계속해서 변형시킵니다. 그래서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자세변형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수년간에 걸쳐 끊임없이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문제는 자신이 이러한 폭주기관차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통증이 생기고 질병이 생기고 병원에 찾아다니고 MRI찍어보고 하면서 그제서야 폭주기관차를 타고 있었고, 그것을 멈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악순환이 악순환을 만든다.


 한번 변형된 자세는 우리 몸에 불균형한 부하를 만듭니다. 바른 자세는 중력에 대해서 우리 몸을 움직일 때 적절한 체중분산과 효율적인 힘의 분배를 이끌어내는 데 자세가 나쁘게 변형되면, 이러한 균형이 깨어져 특정 관절, 특정 근육에 과도한 부하를 만듭니다. 변형이 이루어지기 초반에는 휴식을 취하면 이러한 불균형한 부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오랜시간 반복되면, 우리 몸은 그러한 자극을 학습하고 적응하여, 몸을 고착화시킵니다. 강해진 근육은 더 강하게하고, 약해진 근육은 더 약하게 만듭니다. 그럴수록 관절은 더 큰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유기체적인 인체


 문제는 특정 근육이나 관절에 불균형이 생기면 다른 근육이나 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종아리 근육의 불균형은 허벅지근육의 불균형을 이끌고, 허벅지 근육의 불균형은 골반과 척추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작용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데 그 이유는 인체가 하나의 유기체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발의 불균형이 어깨의 오십견을 만들 수 있고, 턱관절 장애가 천장관절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합니다.


※폭주기관차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이러한 폭주기관차와 같은 자세변형을 막는 방법은 운동과 생활습관교정이 있습니다. 특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약한근육은 강하게, 강한 근육은 약하게 이끄는 자세교정운동(맞춤요가, 필라테스 등)은 우리 인체에 내적 또는 외적으로 좋은 SIGNAL을 제공합니다.


※내적 SIGNAL, 외적 SIGNAL


 거울을 보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하는 교정운동은 내적인 SIGNAL입니다.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면서 스스로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운동전문가가 손이나 말, 그리고 관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동자세를 잡아주는 것은 외적 SIGNAL입니다. 안좋은 자세변형 패턴에 적응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적 SIGNAL만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외부로부터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주기관차의 터닝포인트, 자세교정운동


 가끔 늘 하던 운동도 누군가가 옆에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힘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늘 쓰던 근육을 쓰지 않고, 안쓰던 근육을 쓰도록 누군가가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누군가가 지도해주던 자극이 익숙해지면 그 동작은 더 이상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이미 바른자세에 적응한 것이지요. 폭주기관차를 멈출 수 있는 터닝포인트는 이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그때부터는 몸이 스스로 좋은 자세로 교정을 하기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좋은 자세에 적응한 몸의 일부분은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조금씩 조금씩 균형있는 밸런스를 찾아가게 됩니다.

 "자세교정운동은 달리는 폭주기관차의 속도를 늦추고 자세변형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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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영민

※이 포스팅은 9월 28일 발행된 송영민 연구소 웹매거진 내용을 다시 리뷰하였습니다.

◎선덕여왕의 꽃남들의 인기투표

 한 네이버 카페에서 재밌는 인기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주제는 최근 인기있는 MBC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의 인기도를 조사하는 것이였습니다. 결과는 비담-알천-월야-유신으로 나왔습니다. 100명 남짓한 설문인원이였지만 유신랑 입장에서는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인기투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주연급 배우로서 가장 많은 회에 걸쳐 출연하였고, 풍월주에 올라 극에서 중심에 있을 정도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나(나중에 삼국통일의 큰 공헌을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인기도는 그리 높지 않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제가 맡았던 남성화장품 브랜드 강연 때 그루밍 어드바이져 21명에게 물어본 결과도 위 인기투표와 비슷하였습니다.

출처:http://cafe.naver.com/remonterrac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762785


◎유신랑은 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가

비록 상대적인 투표결과라 하더라도, 제 개인적인 관점 역시 유신랑의 캐릭터는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풍월주 자리에 오르고, 학식과 무예가 출중하다고 강조하여도 유신랑의 캐릭터는 뭔가 어색하기 까지 합니다. 유신랑의 팬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이런 말이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지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건강은 거대한 유전자 광고판과도 같다.

 1994년 미국의 심리학자와 생물학자가 함께 한가지 재밌는 연구를 합니다. 122명의 남자대학생을 상대로 손과 발의 길이, 귀의 폭 등 전반적인 신체의 대칭성을 측정한 뒤 이성과 성관계를 가진 시작시점과 여자친구를 사귄횟수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신체의 대칭성을 가진 남성일 수록 성관계를 가진 시작 시점이 3~4배 빨랐으며, 여자친구를 사귄 횟수는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각주:1] 이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후속 연구에서도 여성은 신체의 대칭성을 가진 남성과 성관계 시 오르가즘을 느낄 확률이 높아지며(부부지간에서)[각주:2], 비대칭적인 사람일 수록 대칭적인 사람에 비해 질투심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자세건강이 이성에게 어필하는 매력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진화심리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신체의 대칭성은 거대한 유전자 광고판과도 같다. 신체의 대칭성이 없는 사람일 수록 전염성 질병에 걸리거나 신체에 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성을 만날 때 우리는 알게 모르게 대칭성에 대한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같은 사람이라도 자세에 따라 매력이 달라보입니다

◎앞뒤의 대칭성이 떨어지는 유신랑의 목

자세관점에서 본 유신랑은 앞뒤의 신체 대칭성이 떨어집니다. 특히 목이 앞으로 나온 일자목 형태의 목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유신랑의 자세변형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자세변형의 원인 중 일자목 형태는 VDT 증후군[각주:3]에서 많이 옵니다. 모니터나 TV의 스크린에서 나오는 정보를 오래 접하면서 생기기 쉬운 자세변형입니다.(눈이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정보를 접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머리가 스크린에 다가가게 됩니다) 풍월주에 오를 정도로 무수한 훈련을 한 유신랑에게서는 저런 일자목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예를 연마하기 위해서 다양한 패턴으로 근육을 사용하였을 것이고, 그에 맞추어서 목은 무예에 최적화되기 위하여 정상곡선을 유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뭔가 느껴지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목의 자세변형은 팔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목건강은 경추와 경추사이로 지나가는 신경다발인 상완신경총(이 신경다발은 대부분 팔의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목의 자세가 변형이 되면 이 신경의 흐름이 방해를 받게 되고, 결국 그 신경이 지배를 하는 어깨와 팔의 다양한 근육들의 기능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훈련을 많이 하였다고 한들 변형된 목의 형태를 가진 유신랑이 순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풍월주 무예대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엔 무리였을 것입니다.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나오는 자극에 대한 빠른 반응은 신경의 전달속도가 방해받지 않을 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신경다발은 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캐릭터 섭외에 자세건강이 고려되길 바라며

처음에 소개했던 간단한 인기투표의 결과는 여러가지 다른 요인이 복합작용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세운동전문가 입장에서 유신랑의 목의 형태가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제가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해 드린 것처럼 굳이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시청자들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유신랑의 목의 형태를 눈으로 접하고, 건강하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하였을 테니 말입니다.(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대방의 얼굴이나 신체의 대칭성과 자세에 대해서 끊임없이 정보를 받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유신랑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어색함을 느끼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치 사극배우가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것과 같은 옥의 티를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앞으로는 PD분들께서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섭외할 때 자세건강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사진입니다. 실은 월야님도 목을 약간 앞으로 내밀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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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94. R. Thornhill and S.W. Gangestad. Fluctuating asymmetry correlates with lifetime sex partner numbers and age at first sex in Homo sapiens. Psychological Science 5:297-302. [본문으로]
  2. 1995. R. Thornhill, S.W. Gangestad and R. Comer. Human female orgasm and mate fluctuating asymmetry. Animal Behaviour 50:1601-1615. [본문으로]
  3. http://100.naver.com/100.nhn?docid=80800 참고 [본문으로]
posted by 송영민


◎'다리 모양을 망치는 8가지 자세'라는 포스트를 읽고

http://v.daum.net/link/4014321

 '다리 모양을 망치는 8가지 자세'라는 포스트를 읽고 몇가지 빠진 내용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제 의문은 과연 저 자세들을 함으로 인해서 다리의 자세나 정렬을 망가뜨리느냐에 있습니다. 정말 '나쁜 자세를 취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한다'고 가정하여 나쁜 자세를 하지 말자고 말한다면, 아마 우리는 로봇처럼 바른 자세만 취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체의 정렬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하체의 정렬은 크게 발의 정렬, 무릎의 정렬, 고관절의 정렬로 나뉩니다. 정렬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배열상태를 의미하고 실제적으로는 '기능'에 따라 정렬상태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발에서 아치를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이 pronation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평족형의 정렬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체의 정렬이 좋다 또는 다리 모양이 이쁘다라고 하는 것은 발(발목포함)과 무릎 그리고 고관절의 기능이 잘 유지되고 있으며, 골격계와 근육계 그리고 신경계, 관절계의 모든 밸런스가 갖추어진 상태로 그에 따라 정렬상태가 좋아보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체가 살이 찐 경우와 같이 군살로 인한 체형의 개념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직 자세의 관점에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자세변형이 일어나는 원인

 다리 모양이 안예뻐진다. 즉 하체의 정렬이 틀어지고 모양이 변형되는 원인은 단순히 하체 자체로 나쁜 자세를 취해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신발의 문제


 신발의 경우, 굽이 높은 신발이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또는 슬리퍼를 신었을 때 하체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체역학적으로 발의 기능은 보행이나 서있을 때 중력에 대해서 지면과 마찰하는 최초의 접촉부위입니다. 발은 지면의 충격을 잘흡수하고 그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나쁜 신발은 그러한 기능을 저하되도록 인위적으로 나쁜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힐을 신을 경우 비복근이 약화되어 과신전된 무릎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의 pronation을 유발하여 정강이뼈의 내회전과 고관절의 내회전을 일으켜 0X형의 다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척추와 골반의 문제

 
척추의 경우, 척추가 측만이 있을 경우도 골반을 통하여 하체의 정렬을 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척추의 측만은 골반의 변형과 동반되는데, 이는 상체의 기립근 근육들의 불균형을 야기하여 하지의 자세유지근도 불균형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근육의 '주동-길항작용'과 '협응근의 주동근화'로서 설명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척추기립근이 오른쪽이 약해지면 그쪽의 대둔근은 강해지며 왼쪽의 대퇴사두근도 약해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세번째, 나쁜 자세와 시간의 문제


 
직접적으로 하체의 정렬을 나쁘게 하는 자세를 취했을 때(다리를 꼬는 것과 같은 자세)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자세 자체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개념입니다. 우리 몸은 20~30분 이상 오래 한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근육의 밸런스가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리를 꼬는 경우를 예를 들면

 다리를 꼬기 위해서는 고관절의 외측회전, 굴곡, 내전 등의 작용이 복합적으로 일어납니다. 처음에 다리를 꼬는 경우에는 괜찮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 록 다리를 꼬게 만드는 근육은 짧아진 상태로 수축되어가고, 그 반대 역할을 하는 근육은 길어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근육밸런스와 신경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이런 일들이 몸에서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패턴의 움직임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이내 우리 몸은 그 반응에 '적응'을 하게 되어 자세가 변형되게 됩니다.  한쪽으로 다리를 꼬던 사람이 그 움직임에 익숙해지는 것은 '적응'능력 때문입니다.

◎자세 문제를 총체적으로 바라보자

 그러므로 8가지 나쁜 자세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자세를 '얼마나 오랫동안' 취하게 되느냐와 '얼마나 반복적으로 취하게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리쪽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척추와 발 등 하체 정렬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요인들을 모두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 몸은 부분 부분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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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