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와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고 계신데요.
오늘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여러가지 지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우선 체중을 구성하는 것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체지방 +
체지방이 아닌 것(근육,뼈,수분,무기질 등) =
체중
체중이 줄어들었다면 체지방이 줄었을 수도 있고, 체지방이 아닌 것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체지방이 아닌 것 중 줄어들 수 있는 것은 근육과 수분입니다. 즉, 탈수 현상이나 근육량 저하로 체중이 감소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체중은 다이어트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나 지표로 활용되기엔 부족합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바로 체지방률입니다.
체지방률은 전체 몸을 구성하는 것 중에 체지방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느냐를 나타낸 것입니다.
체지방/(
체지방+
체지방이 아닌 것) x 100 =
체지방률
체지방이 아무리 줄어들어도 체지방이 아닌 것이 같이 줄어들면 체지방률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이지요.
그래도 체지방이 줄어들었으니 된 거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될 개념이 바로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입니다.
우리가 하루동안 소비하는 열량은 다음과 같이 결정됩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열량(기초대사량) + 신체활동을 통해 소비되는 열량
= 하루동안 소비되는 열량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근육이 많은 사람들은 특별히 운동하지 않아도 하루동안 소비되는 열량이 많다는 뜻입니다. 결국 다이어트에 있어서 근육량의 유지 및 발달은 요요현상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필수 요인입니다.
No lose muscle, Only lose fat!
체지방률은 체지방 감소량과 근육량의 유지, 그리고 체중 감소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신다면 체중 보다는 체지방률로 다이어트 지표를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률을 줄이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무산소 유산소 운동을 복합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운동만 할 경우는 자칫 근육량의 소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주시고 단백질(닭가슴살, 보충제) 섭취량을 늘려주는 식의 방법으로 식이조절 하셔야 체지방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